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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오후 3시 중대본 회의 긴급 주재...靑 "코로나 총력 대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중대본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해왔지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문 대통령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상상황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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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외 10개부처 장관들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시도지사들은 화상으로 연결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만 2,76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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