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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레이 일본 상륙"…skyTV,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위플레이, 일본 콘텐츠 배급사 ‘어크로스’에 판매

넷플릭스에 에로부부 공급

예리한방, 매일삽질 등 라쿠텐비키에 제공

스카이티비 오리지널 콘텐츠 소개./사진제공=스카이TV스카이티비 오리지널 콘텐츠 소개./사진제공=스카이TV



KT(030200)그룹의 미디어채널사업 그룹사인 스카이TV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스카이TV는 오리지널 콘텐츠인 ‘위플레이’ 시즌1, 2를 일본 콘텐츠 배급사인 ‘어크로스’에 판매하고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숏폼 디지털 콘텐츠인 ‘예리한방’과 ‘매일삽질’을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플랫폼 ‘라쿠텐비키’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위플레이’는 강호동, 이수근, 하하 등이 출연하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고, 채널A와 공동 제작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부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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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TV가 방송과 디지털 분야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연달아 글로벌 시장에 유통시킨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 스카이TV측은 2019년도부터 콘텐츠 제작에 꾸준하게 투자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타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동 제작했다. 작년부터 스카이TV가 만든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총 13편에 달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디지털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6,000만회를 넘어섰다.

윤용필 스카이TV대표이사는 “앞으로는 튼실한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독창성(Originality)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며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고객을 사로잡아 신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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