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벤처투자 기업에 청년 우수인력 지원한다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 참여 기업, 청년 모집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내년부터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청년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청년 26명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5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부산인 투자사와 투자유관기관이며 청년은 2021년 1월 1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이다. 부산시는 선정된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를 1인당 월 200만 원 지원한다. 기업부담은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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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지역에서 벤처투자 관련 실무교육을 받고 부산에서 양성된 투자자가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 벤처투자자 일자리 창출로 지역 벤처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향후 부산에서 수도권을 따라잡을 수 있는 전문투자자가 계속 생겨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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