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14일부터 안양역과 범계역 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검사소는 다음달 3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 두 검사소는 시의 기존 보건소 인력 외에 경찰과 군인, 외부 의료인력 10여 명씩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시민들은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휴대전화번호만 기록한 뒤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15일 또는 16일 만안구 안양3동 삼덕공원에도 추가로 이같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