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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오늘 미니 4집 'What Do I Call You' 발매

"타이틀곡, 쿨함에 '힙'을 한 방울 섞은 느낌"

15일 새 앨범을 발매하는 가수 태연. /사진제공=SM15일 새 앨범을 발매하는 가수 태연. /사진제공=SM



소녀시대 태연이 15일 새 미니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를 발매하며 음원차트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SM)는 이날 동명의 타이틀곡 등 미니 4집에 수록된 6곡을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왓 두 아이 콜 유’는 알앤비 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특징으로 한다. 태연은 “듣자마자 호감을 느꼈다. 가사를 떠나 멜로디와 무드가 너무 내 스타일인 곡”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이 곡에서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이에게 무심하게 내뱉듯 노래한다. 태연은 “쿨함과 덤덤함에 ‘힙’(hip)을 한 방울 섞은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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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자작곡 ‘투 더 문’(To the moon)을 실었다. 반려견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제로에 대한 이야기와 일상이 가사에 담겨 있다. 그 외 오르간 사운드가 목소리와 어우러진 ‘플레이리스트’, 알앤비 발라드 ‘갤럭시’,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곡인 ‘들불’, 지난 5월 싱글로 공개된 ‘해피’ 등이 실렸다.

태연은 이번 앨범에서 어떤 점을 가장 많이 신경 썼느냐는 질문에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요즘 나의 감성도 그렇고, 방방 뛰는 분위기의 음악은 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의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곡들인 것 같다”며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태연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어떤 모습으로 곡을 표현했는지 디테일하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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