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낙연, 베트남대사 예방받아…"대외정책 중요한 파트너"

이낙연 "전방위적 우호·협력관계 앞으로도 계속되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권욱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권욱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와 만남을 가지고 “대외 정책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뚱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한 지 올해로 28년인데 두 나라의 관계는 세계에 비슷한 사례가 없을 만큼 짧은 기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경제 협력은 가장 높은 수준까지 확대했고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되고 있지만 인적교류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팽창했다”며 “베트남은 우리 문재인 정부의 핵심적인 대외정책의 하나인 신남방 정책의 가장 중추적인 상대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박항서 감독과 축구를 통해 양국 간 국민들이 우정을 나누는 관계를 발전해오고 한국의 대중문화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방위적인 우호·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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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뚱 대사는 “양국이 굉장히 짧은 시간에 빠르게 전방위적으로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했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한다”며 “이 시기에 한국에 베트남 대사로 부임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표님이 개인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든 대표의 자격으로 방문하든 베트남은 항상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뚱 대사는 “다음주에 베트남으로 가서 공산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대표를 만나 뵌 것을 당 지도부에 보고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사로서 성공적인 직을 수행하기 위해서 대표님의 많은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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