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올해 한국이미지상 수상자로 ‘트롯맨’과 델핀 오 유엔세대평등포럼 사무총장, ‘아기 상어’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CICI가 주관하고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및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하는 한국이미지상은 지난 2005년 처음 제정됐으며 매년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사물·단체 등에 수여되고 있다.
디딤돌상을 받는 트롯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한국의 대표 대중가요인 트로트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게 선정 사유다. 오 총장은 한국계 프랑스인으로서 세대 평등을 촉진했다는 점에서 징검다리상을 받게 됐고 아기 상어는 유튜브 누적 조회 73억 뷰 돌파 등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새싹상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