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코로나 확진자 다시 300명대로…신규 확진 378명

시민들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시민들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서울지역에서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 12일 399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후 13일 219명, 14일 251명 등 200명대로 감소했으나 사흘만에 다시 300명 후반대까지 껑충 뛰었다. 평일인 지난 14일과 15일에 코로나19 검체검사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서울지역 코로나19 검사건수는 총 1만8,507건이었으며 15일에도 1만7,908건으로 확진율은 각각 2.4%와 2.0%였다. 누적 확진자는 1만3,0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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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경로는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25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7명, 영등포구 학원 관련 6명, 강북구 소재 교회 관련 4명,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4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3명 등이며 기타 확진자 접촉 15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조사중 149명이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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