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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보산업, 가덕도 신공항 수혜 예상에 강세

장 초반 17% 뛰어

송철호 울산시장이 17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한 울산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 시장, 김경수 경남지사./사진=울산시 제공송철호 울산시장이 17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한 울산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 시장, 김경수 경남지사./사진=울산시 제공



삼보산업(009620)이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 분류되며 장 초반 20%대 상승 중이다. 전일 부산·경남에 이어 울산시와 5개 구·군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투자자들이 관련주 찾기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보산업은 17.78%(320원) 상승한 2,120원에 거래 중이다. 삼보산업은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00원대였던 주가는 2,000원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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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은 가덕도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어 가덕도 신공항 사업 관련주로 꼽힌다. 이에 지난달 김해 신공항 사업 백지화가 거론될 당시에도 가덕도 신공항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뛰었다.

전일 송철호 울산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은 울산 지역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경수 경남지사, 부산·울산·경남 상공회의소 회장들도 함께 참석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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