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006260)전선이 2,000억 원대 제주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LS그룹주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S네트웍스(000680)는 상승제한폭(29.84%)까지 오른 3,155원을 기록 중이다. LS전선아시아(229640)도 22.50% 뛴 9,310원까지 올랐다. LS와 LS ELECTRIC(010120)은 각각 1.50%와 1.34%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일 LS전선은 한국전력공사를 대상으로 약 2,324억 원 규모의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S전선이 국내에서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큰 해저 케이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LS전선은 전라남도 완도와 제주도 간 약 90㎞를 고압직류송전(HVDC)급 해저 케이블로 연결한다. 사업 완공일은 2023년 말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