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97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7명 늘어 누적 4만9,66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6∼19일에 이어 5일 연속 1,000명 선을 넘은 것으로 1,1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기존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의 1,078명이었지만 나흘만에 깨졌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8명→880명→1천78명→1,014명→1,064명→1,053명→1,097명으로 날이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