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김병욱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환영”

"국감에서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요구"

이날 금융위 개선 방안 발표로 이어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의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을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 시장조성자의 주식시장 공매도 금지, 업틱룰 적용 등의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유동성이 낮은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도입된 시장조성자 제도는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으로 확장되며 정작 유동성 공급이 필요한 종목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았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유동성 공급을 이유로 주식시장에서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공매도를 허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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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올해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장조성자 제도의 전반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을 요구한 결과 금융위원회가 이를 수용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증권시장의 건강한 발전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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