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 328명…사망자 6명 늘어

시민들이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서울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연합뉴스시민들이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서울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3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328명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 발생 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19일의 473명보다는 145명가량 적지만 지난 15일부터 엿새째 3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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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확진자 중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 327명이 지역 발생이었다. 주요 감염경로는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9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7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종로구 파고다타운 3명, 서초구 소재 병원 2명 등이며 기타 확진자 접촉 17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3명, 감염경로 조사중 115명이다. 이중 서초구 소재 병원이 신규 집단감염 경로로 추가됐다. 퇴원환자가 지난 1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가족과 환자, 보호자 등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5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36명이 됐다. 136번 사망자는 확진 당일 숨졌다. 이날 오전 0시까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039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격리해제자는 누적 8,370명이며 아직도 격리 중인 확진자는 6,533명이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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