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파크시스템스, '2020년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수상

최우수투명경영상에 에코프로비엠

최우수경영상 에코마케팅·원익머트리얼즈

제12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수상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사진=코스닥협회제12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수상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사진=코스닥협회


코스닥협회가 파크시스템스(140860)를 2020년 대한민국코스닥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에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대한민국코스닥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파크시스템스가 안았다. 파크시스템스는 원자현미경을 생산하는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5년 ‘국가핵심기술’에 지정 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강소 기업이다.


최우수투명경영상(금융감독원상)은 에코프로비엠에 돌아갔다. 이외 최우수경영상은 에코마케팅(230360)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최우수4차산업혁신상은 제노레이(122310)에, 최우수대표주관회사상은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받았다. 해당 부문은 모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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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유망 코스닥기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 투명경영, 마케팅, 기술력, 4차산업혁신,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지난 9월23일부터 10월30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응모를 받고 증권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다만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을 방문하는 기업실사를 기업설명회 형식의 PT로 대체하여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코스닥기업들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 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의 추가상장 수수료 및 변경상장 수수료 1년간 면제되고,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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