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시그널] “본업만큼 쏠쏠하네”…PEF 출자한 한라 293억 회수

지난해 캑터스3호에 179억 납입

1년 8개월만에 293억 회수

수익률 64% '쏠쏠'




한라(014790)가 사모펀드 출자로 60%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1년 8개월 만에 10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두게 됐는데 3·4분기 영업이익의 30%가 넘는 수준이다.


한라는 21일 캑터스바이아웃제3호사모투자 합자회사 청산으로 293억 원을 돌려받는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라는 지난 2019년 4월 경 한국자산평가 인수를 위해 조성된 캑터스3호사모투자에 179억 원을 납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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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여만에 11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본 업 외 똘똘한 투자로 여유 자금을 성공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3·4분기 동안 한라는 매출 3,918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을 거뒀는데 한 분기 영업이익의 30%가 넘는 수익을 사모펀드 출자로 거두게 됐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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