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올해 선보인 동원참치 CF 시리즈가 올해 발표된 국내 CF 가운데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펭수와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 CF를 연달아 선보인 동원F&B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어 소비층 다변화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동원F&B에 따르면 두 CF가 올해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각각 펭수 2,140만회, 정동원 1,420만회로 올해 국내 CF 조회수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다. 두 편의 조회수를 합산하면 무려 3,560만회에 이른다. 동원F&B 관계자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 세대를 사로잡으며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더욱 젊고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초 진행된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참치 마니아로 유명한 펭수의 만남은 시작부터 큰 화제가 됐다. 동원F&B는 펭수와 콜라보를 통해 ‘펭수참치’ 15종을 출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TV CF를 통해 MZ세대를 타겟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동원F&B가 펭수와 손나은을 모델로 선보인 동원참치 CF ‘캔을 따’편은 유튜브 조회수 2,140만 회를 돌파하며 올해 공개된 국내 CF 중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해 캐릭터를 활용한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꼽히고 있다. 동원F&B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만남 또한 펀슈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동원F&B는 지난 7월 정동원을 모델로 레트로 컨셉의 동원참치 새 CF를 공개했다. 이 CF는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 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레트로 컨셉으로 제작됐다. CF에서 정동원은 트로트 풍으로 제작된 ‘캔을 바롯 따’ CM송을 맛깔나게 부르며 흥을 돋운다. 정동원 특유의 감성과 구성진 목소리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귀를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