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이 선진국에 상장된 고배당 리츠에 집중 투자하는 ‘신영 글로벌 밸류업 리츠 (배당플러스) 랩’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영 글로벌 밸류업 리츠 (배당플러스) 랩’은 미국 등 글로벌 선진 증시의 경쟁우위를 갖춘 고배당 리츠에 집중 투자한다. 입지·공실률·배당성장률 등 기본적 분석과 시장 트렌드 등 정성 평가를 거쳐 경쟁력을 갖춘 고배당 리츠를 선정하며,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임대료와 배당금이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
최근 주택, 오피스 등 글로벌 실물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공급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상장 리츠의 주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배당수익률의 매력이 크다. 향후 부동자금이 리츠로 몰린다면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김대일 신영증권 자산배분솔루션본부장은 “부동산의 임대료를 원천으로 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다”며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시중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