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어린이 선물로 다이어리 꾸미기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108790)에 따르면 지난 1~20일 완구 부문 상품 가운데 ‘몰랑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세트’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다꾸 세트는 다이어리를 개성 넘치게 꾸미는 취미 활동을 말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까지 확산되며 올해 국내 문구 시장에서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기도 했다.
다꾸 세트에 이어 판매량 2, 3위는 각각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과 바이트초이카 완구가 차지했다. 이밖에 촉감놀이에 쓰이는 반죽 형태의 장난감과 시청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사운드 북 등 교육용 제품도 많이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전체 완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이에 인터파크는 오는 27일까지 손오공, 영실업, 미미월드 등의 인기 완구를 최대 64% 저렴하게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