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 및 세미나는 부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매년 2억 원(부산시 1억 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1억 원)을 지원해 운영하는 회의로, 부산을 세계 최고의 원전해체기술 선도도시로 조성하려는 협력방안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는 기술개발 기업 및 대학, 부산연구원·부산테크노파크·생산기술연구원·기계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 부산상공회의소, 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등 산·학·연·관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펠릭스테크, 이지 에버텍, 유니스텍 등 3개 기업의 원전해체기술개발성과보고 이어 안석영 부산대 교수의 ‘RESRAD OFFSITE를 활용한 고리1호기 재이용 관련 예비 선량 및 핵종 유도농도 도출’ ▲김기철 한전KPS 팀장의 ‘원전해체 제염·절단 기술 준비 현황’ 등의 주제발표와 참가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경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에 따른 국내 최초의 원전해체시장 형성에 대비한 원전해체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세미나를 계속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