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LG에너지솔루션, 리튬 세계 2위 업체서 공급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2위 리튬 생산 업체로부터 전기차용 리튬을 공급받는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칠레 SQM이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용 초경량 배터리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 따르면 SQM은 오는 2021~2029년 약 5만 5,000톤의 탄산리튬을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한다. SQM 측은 “전기차 배터리 셀의 핵심 부품인 고품질 음극재 생산을 위해 배터리 등급의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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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의 배터리 공급 업체인 LG화학이 지난 9월 유럽 자동차 기업들의 배터리 수요 증가와 테슬라 자동차에 사용되는 원통형 판매를 충족하기 위해 LG 에너지솔루션으로 배터리 제조 사업을 분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QM은 주요 제품인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생산을 내년 하반기까지 늘리려는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QM은 2023년까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생산량을 각각 18만 톤과 3만 톤으로 늘릴 방침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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