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네이버가 커뮤니티 서비스 카페를 통해 이용자 주변 소식을 모아 보여주는 ‘이웃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웃 서비스는 이용자가 있는 곳의 주변 인기 게시물들을 한 데 모아 제공한다. ‘중고거래’ 탭을 통해 근처에서 거래되는 카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고, ‘인기 동네 카페’ 탭에서는 지역의 인기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정미 네이버 그룹앤 CIC 책임리더는 “활발히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중 약 40% 정도가 지역 기반 카페일 정도로 네이버카페는 이웃끼리 소식을 공유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핫한 소식들을 더 빠르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달 이용자들의 지역 기반 카페 이용 횟수는 지난 1월에 비해 54%, 콘텐츠 생산량은 11% 늘었다. 네이버는 이 같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카페 및 게시판의 지역 단위를 시·군·구에서 읍·면·동 단위로 구체화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활동과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많은 카페들이 이용자에게 보다 쉽게 알려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