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에서 24일 신규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552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최다기록인 지난 19일의 473명을 닷새 만에 깨뜨린 것이다.
서울의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60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7,134명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격리중 환자들이며, 누적 격리해제자는 9,32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계 148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317명→375명→319명→552명으로, 300명 이상이 열흘 연속으로 나오는 등 폭발적 확산세가 가속되고 있다.
또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23일 연속으로 매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초과하고 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