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물류창고 자동화 특허출원 ‘활발’

특허청 “연평균 11%씩 증가”

물류 입고부터 출고까지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창고’에 관한 특허출원이 매년 늘고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물류창고 자동화 관련 특허출원은 2015년 44건에 지난해 66건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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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별로 보면, 물품을 선반에 입고·출고하기 위해 이동하는 입·출고 기술이 121건으로 전체 출원(276건)의 44%를 차지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외국인이 41%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30%), 개인(19%)이 뒤를 이었다. 대기업은 4%에 불과했다. 출원인을 국적별로 보면 한국인이 59%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20%), 영국(6%) 순이다. 유준 특허청 운송기계심사과장은 “최근 택배대란으로 물류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정부도 디지털 뉴딜로 스마트 물류창고를 지원하고 있어 관련 특허출원은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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