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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스위트 홈’ 흥행·외주 제작사 재평가… 스튜디오드래곤 ‘신고가’

/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트 ‘스위트 홈’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8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1.91% 상승한 9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 9만 4,2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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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 공개된 ‘스위트 홈’이 25일 트랙픽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에 3위에 오른 것이 주가에 반영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리지널 작품이기 때문에 흥행이 마진 외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도 “향후 작품 제작 협상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콘텐츠 외주 제작업체에 대한 전망도 밝다. 이달 쿠팡이 ‘쿠팡 플레이’를 출시하며 OTT(Over the top)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향후 OTT 시장의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쿠팡 플레이,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웨이브 등이 콘텐츠 확보 관련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스튜디오드래곤을 포함한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수혜가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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