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 김영윤 학생,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전국 수석

"특강, 화상수업 등 든든한 학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덕분"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의료경영학과 김영윤(사진) 학생이 제37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란 환자의 질병에 관계된 정보를 포함, 병원이 진단·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한 모든 기록 및 정보를 관리하는 전문가다.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의료기관의 의료정보팀, 보험심사팀, 임상연구팀, 보험회사 및 손해사정기업, 의료컨설팅회사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에는 3,012명이 응시해 45.5%인 1,370명이 합격했다. 이 시험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인정 대학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학, 의무기록정보 분석 실무 등 18개 관련과목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또 이수과목이 포함된 필기와 실기 230문항에서 60% 이상 득점해야만 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응시·합격 요건이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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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 학생은 216점으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과목별로 직접 요점을 정리하고 학과의 특강자료 위주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학과가 어려운 과목을 특강으로 풀어주고 코로나19 시기 화상수업과 SNS 등으로 지원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임지혜 의료경영학과장은 “김영윤 학생의 전국 수석은 의료경영학과가 보건의료정보관리 분야의 양질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품질 관리가 가능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경영학과는 지난해부터 전공혁신사업의 하나로 보건의료빅데이터 실습실과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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