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 등 협업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API란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말하는 것으로, API를 오픈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해당 기술을 ‘호출’해 쓸 수 있다.
오픈API 서비스 시작으로 수원도시공사,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등 3개 기관의 홈페이지에 따로 접속하지 않아도 시청 홈페이지의 ‘정보통통’ 게시판에서 각 기관의 새소식, 채용정보, 행사계획 등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에 수원시정연구원·수원시장학재단·수원시국제교류센터·수원시청소년재단·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수원FC도 오픈API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 정보제공뿐 아니라 기관별 교육·체험 프로그램, 대관·대여 신청까지 오픈API에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