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쇼핑몰 사업에 이어 자산관리용역과 공유오피스 사업을 계열사로 양도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물산에 자산관리용역 8개 사업과 공유오피스 1개 점을 양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 일자는 내년 2월 1일이며 양도가액은 76억 8,600만 원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영업 양도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같은 날에 주거운영사업장을 롯데건설로 양도한다.
앞서 롯데자산개발은 국내·외 쇼핑몰 사업도 롯데쇼핑에 넘긴다는 내용을 공시한 바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영업양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이 2,000억 원에 이르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