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유키스 리더 수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멤버였던 동호와 일라이, 기섭과 기범의 근황을 공개한다. 이혼과 결혼으로 점철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룹 유지사를 풀어낼 예정이며, 리더로서 온몸으로 유키스를 지켜온 그의 ‘숨듣명’ 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30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701회 게스트로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출연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5개월 전 유키스 수현은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의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에 소환돼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유키스의 전성기 시절 자신에 대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고 솔직히 얘기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다.
좋은 댓글을 보면 눈물이 쏟아지고 뭉클하다는 수현. 그도 그럴 것이 멤버들의 잦은 교체와 변화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고, 유키스에 끝까지 남아 활동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다.
그는 유키스 멤버 변화의 역사를 얘기하면서 동호, 일라이, 기섭, 기범 등 전 멤버들의 근황을 알린다. 결혼과 이혼으로 멤버들이 묶여서 언급되는 것에 속상함을 드러낸 그는 “잘 지내고 있는 친구도 있다”면서 “결혼이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소신을 밝힌다.
특히 멤버 교체 등 아이돌로서 이 모든 시련을 겪어내고 끝까지 살아남은 수현은 유키스가 자신의 ‘눈물 버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멤버들과 새 활동 계획을 공개하는 등 열일 홍보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숨듣명으로 살아 돌아온 만큼 당대 히트곡이었던 ‘만만하니’ 등의 댄스 퍼레이드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면서 MC 안영미를 들썩이게 하고 김국진의 엄지 척을 받는다.
이 밖에도 수현은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전효성의 라디오 코너 게스트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그녀와 과거 어긋났던 사랑의 작대기 썰을 푸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딘딘은 자신과 조현영처럼 ‘우결’을 찍으라고 조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의지가 넘치는 수현의 멋진 댄스 퍼레이드와 그의 멋진 자세는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