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업계에서 친환경 제품을 가장 적극적으로 출시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건축자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덕분에 가능한 성과다.
창호, 단열재 등 LG하우시스의 주요 제품은 올해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올랐다. 소비자, 전문가, 소비자 환경단체가 선정한 이 평가에서 LG하우시스 제품이 7년째 호평받은 셈이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LG하우시스의 노력은 가구용 필름(표면에 붙이는 마감재)에서 잘 드러난다. 지난 2018년 LG하우시스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출시했다. 특히 이 필름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일회용 플라스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한 세대의 주방가구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적용할 경우 약 70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되는 효과가 있다.
LG하우시스의 페놀폼단열재(PF단열재)는 화재에 강하고, 불이 붙어도 유독가스 배출이 거의 없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에 성공한 LG하우시스는 올해 생산 라인 4호 증설계획을 밝혔다. 안정성 덕분에 북미,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서다.
LG하우시스는 매장에서 늘 새로운 시도를 한다. 지난해 LG전자 베스트샵에 LG 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했고 올해는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 전문마트와 협업했다. 가구브랜드인 일룸과의 협업 매장도 선보였다.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점에는 ‘인천공항 안내로봇’으로 화제를 모은 로봇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