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DB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를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DB그룹은 올해 임직원들이 모여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가졌던 예년과 달리 온라인 영상으로 김 회장의 신년사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그룹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올해는 ‘시계 제로’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 경영과 책임 경영으로 경영의 성과를 높이고 변화를 통한 성장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 성과 창출에 적합한 문화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