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군 장병 휴가·외출 통제 2주간 연장

국방부,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17일까지 유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장병의 휴가가 통제된 가운데 서울역의 여행장병안내소(TMO)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장병의 휴가가 통제된 가운데 서울역의 여행장병안내소(TMO)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장병들의 휴가·외출이 통제되는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정부 방침을 고려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지난해 11월 26일부터 모든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휴가 등을 제외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잠정 중지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도 금지됐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2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8명이고, 490명이 완치됐으며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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