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더 시크릿’이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시크릿’은 배우 누미 라파스가 주연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누미 라파스는 이번 영화에서 맡게 된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전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마야라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제작까지 맡기로 한 것이다. 누미 라파스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소재로 한 영화 ‘베들레헴’(Bethlehem)의 연출을 맡았던 유발 애들러를 감독으로 적극 추천하고, ‘차일드 44’ 작품을 함께 한 배우 조엘 킨나만의 출연을 성사시켜 프로듀서로서 역할까지 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은 끔찍한 과거 속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된 여자가 복수를 위해 그를 납치한 후, 두 사람의 뒤엉킨 기억 속 진실을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두 배우, 누미 라파스와 조엘 킨나만이 등장한다. 전쟁 후 평범한 삶을 살던 마야(누미 라파스)는 끔찍한 과거 속 남자 칼(조엘 킨나만)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충동적으로 그를 납치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자신이 칼이 아니며 전쟁에 참전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마야를 혼란 속에 빠뜨린다. ‘피해자 VS 가해자,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란 카피가 더해진 메인 포스터는 뒤엉킨 기억 속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를 예고한다.
한편 두 사람의 뒤엉킨 기억 속 진실을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더 시크릿’은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