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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소율, 문희준과 결혼 결심 이유? '호두과자' 때문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 백지영, 소율, 김새롬, 슈카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매력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헌 해 줄게 새해다오’ 특집에서 네 사람은 인생사가 진솔하게 녹아든 토크와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유튜브 세계에 처음 입문한 ‘유린이(유튜브 어린이)’로 ‘짤 부자’가 된 근황부터 ‘리액션 부자’의 매력까지 웃음 활약을 펼쳤다. 출근하는 엄마를 보고 딸 하임이가 울 때의 훈육법을 밝히며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부르며 발라드 장인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했다.


슈카는 입담을 과시하고, MC들의 몰이 대상이 되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시절 게임 폐인이 됐던 탓에 10년 동안 학교를 다녔다며 취준생 시절엔 무려 100개 이상의 회사에서 탈락했다는 파란만장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들은 우리”라고 정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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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은 여전히 통통 튀는 비타민 예능감을 발산했다. 여자 서장훈이 되고 싶다는 목표와 함께 이혼 후 결혼반지로 펜던트를 만들었던 사연을 밝히며 특유의 쿨한 매력을 과시했다. 새해엔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새해소원을 언급하기도. 김새롬은 “인생 경험으로 한 단계 성숙해져 있을 테니 이제 연애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율은 아이돌 출신다운 파워 댄스와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문희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소율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며 “호두과자 먹고 싶다고 한마디만 말했는데 호두과자를 사 왔더라.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사소한 것을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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