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중 대표이사
엔에스브이는 건물이나 공장에 들어가는 방진스프링이나 방진 패드·소음기 등을 제작하는 강소기업이다. 1986년 창업 이후 30년 넘게 관련 기술 확보에 매진한 엔에스브이는 연 매출이 300억원에 달한다.
엔에스브이의 대표 제품은 건물과 각종 시설에서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는 용도로 쓰이는 부자재인 폴리우레탄 매트다. 기존 고무 방음·방진재와 달리 시공이 간편하고 방음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건물 급배수·공기조절 시설, 지하철, 반도체·화학제품 공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투입돼 공사현장에 맞는 맞춤설계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은 엔에스브이의 경쟁력을 한 층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다.
엔에스브이는 방진 제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방진 제품은 기계나 설비가 가동될 때 발생하는 진동을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엔에스브이는 방진·방음 분야에 더해 건축물의 내진 시스템 등으로 사업 포토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