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1인 가구 증가에 '혼족 가전' 인기…이마트 프리미엄 라인 출시

이마트, 혼족 가전 매출 지난해 80% 증가

일렉트로 프리미엄 라면포트·전기포트·미니블렌드 출시

이마트가 선보인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가전으로, 왼쪽부터 라면포트, 전기포트, 미니블렌드./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가 선보인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가전으로, 왼쪽부터 라면포트, 전기포트, 미니블렌드./사진제공=이마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족’을 위한 가전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의 전년 대비 매출이 2019년 150%에 이어 지난해 8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 내 혼족 가전도 다양해져 2018년 첫 출시 당시 주방가전 7종으로 시작한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은 현재 생활·계절 가전으로 범위를 넓히며 품목 수가 20여 종에 이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년보다 6.7% 증가하며 전체 세대의 3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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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하고,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라면포트’,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전기포트’, ‘일렉트로맨 혼족 미니블렌더’를 판매한다. 또 이를 시작으로 올해 그릴, 커피메이커, 나이프케어 등 10여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가전은 품질에 초점을 맞춰 기존 가성비 중심의 제품보다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용량을 늘리고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고 이마트는 소개했다.

기존 혼족 라면포트에는 라면이 1개만 들어갔다면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라면포트’는 라면이 2개까지 들어가고, 라면·즉석밥·삶은 계란 등 자동메뉴 설정과 보온 기능도 추가됐다.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전기포트’는 용량이 기존보다 2배 큰 1ℓ로, 분리형 뚜껑을 활용해 내부 세척이 쉽고, LED 화면으로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선혁 이마트 소형생활가전팀장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혼족 가전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수요도 세분화되고 있다”며 “이마트는 2021년을 혼족 가전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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