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코스피, 장 초반 개인 매수세 1조 원 '훌쩍'

장 초반 1조 4,000억 원 순매수

코스피가 지난 6일 사상 최초로 3,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만에 3,100선까지 넘어선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모니터를 주시하며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50포인트(3.97%) 급등하며 3,152.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오승현기자코스피가 지난 6일 사상 최초로 3,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만에 3,100선까지 넘어선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모니터를 주시하며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0.50포인트(3.97%) 급등하며 3,152.1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오승현기자



장 초반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무섭다. 개인 투자가들은 코스피에서 장 초반부터 1조 원 넘는 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1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 3,932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743억 원을 사들여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 넘게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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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개인은 올해도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코스피만 1조 2,542억 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에서도 1조 7,463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이에 지난주까지 10거래일 간 코스피는 15%나 치솟았다. 거래대금도 연일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3.97%(120.50포인트) 폭등한 코스피는 거래대금이 40조 1,927억 원을 기록해 종 전 최대치인 지난 6일(29조 9,000억 원) 기록을 10조 원가량 뛰어 넘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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