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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원전 마피아? 찌라시성 소설 쓰기…물타기 중단하라"

"찌라시성 소설 쓰기로 검찰수사 저지에 올인"

"이제 국민도 그 저의가 무엇인지 꿰뚫고 있어"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월성 원전 수사를 중단시키려 꺼내 들었던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찍어내기’가 실패하자 이제는 당 대표,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찌라시성 소설 쓰기로 검찰수사 저지에 올인하고 있으니 딱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들이 임명한 한수원 사장, 원안위 등등 공신력 있는 전문가들은 물론 업계와 노조까지 한목소리로 삼중수소 유출이 없었다는데도 공신력 없는 일개 시민단체의 무책임한 주장을 사실로 호도하며 은폐, 원전 마피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속이 빤히 보이는 소설 아닌가”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들도 그 저의가 무엇인지 꿰뚫고 있는 만큼 얼치기 아마추어들 동원한 원전수사 물타기는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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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월성 원전에서 방사성 수소가 유출됐으며 이 사실을 은폐하는 데 ‘원전 마피아’가 관여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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