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격 준비 돌입

2021년도 사단법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정기총회 개최

영화제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려…주제는 ‘예외상태’


사단법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 열릴 영화제의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최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차민철 이사장의 주재로 열고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예외상태’(State of Exception)를 주제로 다룬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일상의 변화가 장기간 지속되는 ‘예외상태’ 상황 하에서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선택을 숙고하는 단편영화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출품된 경쟁부문의 본선 진출작과 초청작,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 및 부대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운영방식을 병행해 많은 관객들이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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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포스터./사진제공=부산국제단편영화제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포스터./사진제공=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퍼레이션 키노’(Operation Kino) 10기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오퍼레이션 키노’는 미래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갈 부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 중구청이 함께하는 대학생 단편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획에는 제작비가 지원되고 완성작은 제3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2012년 처음 선보인 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오퍼레이션 키노는 제작지원금을 170만원으로 확대해 보다 경쟁력 있는 작품의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부산 지역 영화·영상(신문방송, 미디어, 콘텐츠 포함) 관련 전공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과 오퍼레이션 키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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