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강추위에 온기 도는 난방제품

신일 극세사 전기요 판매량 108% 급증

대림바스 '엉따 비데' 대림디움 '중문'

이메텍 전기요·휴대용 양면 손난로 등 인기

신일전자 전기요.신일전자 전기요.




신일전자 '에코히터'신일전자 '에코히터'


이상 고온 현상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난방 관련 제품들이 올해는 '북극한파 특수'를 맞았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이 35년 만에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난방 제품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히터, 온풍기, 난방 매트, '엉따' 비데, 중문 등을 찾는 이들이 급증했다. 신일전자의 경우 지난 해 9월 부터 지난 1월 8일까지 전기요 출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가량 급증했다. 또 최근 4개월(2020년 9월~12월) 동안 이마트를 통해 판매된 전기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나 증가했다. 특히 설정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전원을 자동으로 온·오프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전자파환경인증을 받는 등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 '극세사 전기요'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다. 이외에도 대표 난방가전 제품인 히터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2021년 1월 8일 히터 출고량은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특허를 받은 '고효율 방열판'을 탑재한 '에코히터'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신일의 한 관계자는 " 소비전력은 300~600 사이로 특히 에코 모드로 사용 시엔 300W에 불과해 전력 소모가 적다"며 "화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4중 안전 장치를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바스 '엉따 비데' '스마트렛 800'대림바스 '엉따 비데' '스마트렛 800'


대림 디움 '리온N 프렌치 3연동 중문'대림 디움 '리온N 프렌치 3연동 중문'




한파 속에 욕실 난방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이른바 '엉따 비데'로 불리는 대림바스의 '스마트렛 800'은 겨울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올라섰다. 특히 세균 번식과 물 때 걱정 없이 항균 항오 특수 고팅이 돼 욕실에서 사용해도 안전하고 위생적이라는 점이 부각되서다. 대림 디움의 '리온N 프렌치 3연동 중문' 역시 한파가 지속되면서 주문 상담이 늘었다. 단열은 물론이고 소음 차단과 공간 분리에도 효과적인 데다 아늑함까지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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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텍 '뉴 아답터 순면 전기요'이메텍 '뉴 아답터 순면 전기요'


한경희생활과학 휴대용 양면 손난로.한경희생활과학 휴대용 양면 손난로.


이 외에도 이메텍의 '뉴 아답터 순면 전기요'를 비롯해 한경희생활과학의 휴대용 양면 손난로도 한파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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