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 80%를 달성하며 ‘취업 명문’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5년 평균 취업률이 80% 이상을 달성한 곳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15일 영진전문대와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의 2019년 졸업자 기준 취업률은 78.1%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1%로 집계됐다.
특히 이 대학은 해외취업 부문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졸업자중 해외취업자는 185명으로, 전국 전문대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누적 해외 취업자는 무려 603명에 이른다.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일찌감치 나서며 취업의 질 역시 우수하다.
최근 5년간 대기업 취업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2,152명이 입사하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해외취업의 경우 소프트뱅크·라쿠텐·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 및 상장기업에 다수 진출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취업률은 물론 질적 수준 역시 최고 수준”이라며 “교육부 링크플러스(LINC+), 고용노동부 K-MOVE스쿨, 청해진대학 등의 정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취업 관련 특화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