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오세훈, 오늘 서울시장 출마…안철수는 '재개발' 현장 방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은 오 전 시장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조성한 시민공원으로 대표 업적 가운데 하나다. 나아가 꿈의숲 근처에 위치한 장위동은 오 전 시장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개발이 추진된 바 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북서울 꿈의숲 등 정책성과 등을 어필하면서 부동산 대책 등의 공약을 간략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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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17일까지 입당하지 않으면 자신이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안 대표가 입당 요청에 응하지 않아 출사표를 던진다는 입장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오후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사직 2구역을 방문해 독자 행보를 이어간다. 현장에서 주민 고충을 듣고 주거 환경 개선과 재개발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 대책을 공개한다. 나 전 의원은 6조원 규모의 긴급구조 기금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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