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154억 원을 조달한다. 다음 달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3월 청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언트스텝은 1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주식 수는 140만 주다. 주당 공모가는 9,000~1만 1,000원이다. 다음 달 22~23일 수요예측, 3월 2~3일 청약을 접수한다. 3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SBS콘텐츠허브·삼화네트웍스 등을 비교기업으로 삼고 기업가치로는 공모가 상단 기준 1,037억 원을 제시했다.
2008년 설립한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콘텐츠 부문의 시각효과(VFX)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기술을 활용한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