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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김동준·김재경 애틋한 사랑 담긴 스틸 공개…궁금증 자극

/사진=‘간이역’ 스틸/사진=‘간이역’ 스틸



영화 ‘간이역’이 김동준과 김재경의 아름답고 가슴 아픈 사랑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김동준)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김재경)가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동준과 김재경의 애절한 감정선을 담고 있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남자 승현 역을 통해 깊은 감성 연기를 예고한 김동준은 첫사랑인 지아와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억을 잃어가도 그녀를 향한 마음만큼은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다시 만난 그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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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한부 판정을 받는 지아는 공개된 사진 속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예고한 김재경의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승현의 마지막 기억이 되고 싶지만 자신이 떠난 후 홀로 남겨진 그를 걱정하는 마음과 그를 다시 붙잡게 된 애틋한 진심이 담긴 표정까지 담겨 있어 잊지 못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아의 마지막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주고 싶은 엄마 경숙(윤유선)과 모든 것을 공유할 만큼 친한 친구들 혜선(진예솔), 동찬(허정민)까지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도 확인할 수 있다. 서로의 삶에 녹아든 두 사람의 사랑과 그들을 마지막까지 응원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의 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간이역’의 감성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한편 김동준과 김재경이 출연하는 감성 멜로 영화 ‘간이역’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정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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