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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개인 2,000억 원 매수세...코스피 3,160선 탈환

코스피도 980선 강세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67%(20.98포인트) 상승한 3,161.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1%(3.38포인트) 오른 3,144.0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에서는 개인이 2,04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가와 기관 투자가가는 각각 1,189억 원, 695억 원씩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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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신고가를 달성했지만, 마지막 거래일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주 뉴욕 증시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인지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57% 하락한 30,996.98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역시 0.30% 내린 3,841.4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9% 오른 13,543.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부양책 실행 가능성에 의구심 제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2.33%), LG화학(0.31%), NAVER(0.7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1.36%), 삼성바이오로직스(-0.88%), 기아차(-0.23%)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이 시각 전장 대비 0.69%(6.78포인트) 상승한 986.7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0.11%(3.38포인트) 오른 981.05로 출발해 역시 상승 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코스닥에서 524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억, 1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5%)와 셀트리온제약(1.69%), 에이치엘비(0.11%), 씨젠(1.23%), 알테오젠(1.70%)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2%), SK머티리얼즈(-0.59%) 등은 소폭 약세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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