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던 금융감독원의 신규 공공기관 지정이 이번에도 빗겨갔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안일환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1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350개 기관을 확정했다.
금감원은 지난 2007년 기타공공기관에 지정됐다가 감독업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위해 2009년 1월 해제됐다. 이후 2017년 감사원이 금감원의 방만경영과 채용비리를 지적한 뒤 매년 공공기관 지정 문제가 불거졌다.
/세종=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