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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오늘(2일) 국내 서비스 개시

/사진=스포티파이 제공/사진=스포티파이 제공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2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곡 이상의 트랙과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로, 한국을 포함 93개 국가 3억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함께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갖춰 TOP·장르별·테바별·아티스트별로 서비스한다. 음악 에디터팀이 음원과 장르를 끊임없이 분석해 정기적으로 플레이스트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아티스트, 팬, 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수십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 기분 및 상황(mood and moment)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나만의 뮤직 아이덴티티(Music Identity)를 위한 맞춤형 추천도 해준다. 스포티파이의 강력한 음원 추천 기술로 탄생한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시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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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Premium)’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 스포티파이가 자랑하는 최상의 서비스 버전이다. 한국에서 스포티파이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0,900원, 부가세 별도)’과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6,350원, 부가세 별도)’ 총 두 가지 플랜을 선보인다.

‘듀오’ 구독 시에는 3개월 무료이용 외에도, 이용자 1인 당 월 8,000원대의 금액으로 전 세계 6,000만 개 이상의 트랙, 40억개 이상이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개인 맞춤형 음원·아티스트 추천 서비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스포티파이 제공/사진=스포티파이 제공


스포티파이는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들과 상생하는 등 한국 음악 산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스 노스트룀(Alex Norstrom) 스포티파이 프리미엄(Freemium)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의 음악팬, 그리고 아티스트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온 공식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며 매우 기쁘다”며 “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이용자들에는 스포티파이만의 독보적인 음원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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