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삼진식품,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 개소… ‘같이의 가치’ 실현

지역 상생 기반, 문화 만드는 새로운 플랫폼

삼진어묵 영도본점 옆 위치,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삼진식품이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를 개소한다. /사진제공=삼진식품·삼진이음, 나르실리온삼진식품이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를 개소한다. /사진제공=삼진식품·삼진이음, 나르실리온




삼진식품은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를 5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아레아식스는 ‘로컬을 밝히는 아티장 골목’이란 컨셉으로, 오후 6시가 되면 어두워지는 오래된 시장 골목에 새롭게 들어서 보다 환한 빛을 선사해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로컬 컬쳐 플랫폼이다.

아레아식스의 ‘아티장’은 아티스트와 장인을 아우르는 말로, 장인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 그리고 제품에 진심을 담아 만드는 장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 모두를 뜻한다.

아레아식스는 이 ‘아티장’이 주축으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 예비 창업자가 그들의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신생 브랜드 뿐 아니라 규모있는 로컬 브랜드도 함께 입점시켜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했다.



아레아식스의 입점 브랜드로는 WSL라운지와 송월타올, 취프로젝트, 티가렛, 부산주당, 희희호호, 인어아지매, 컬럼니스트, M마켓 편의점 등 9개다.

관련기사



WSL라운지는 가죽 원단 브랜드 WSL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시즌별 컬러 원단과 가죽 완제품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72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타올 브랜드인 송월타올은 시그니처 고급 타올, 목욕 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된다.

취프로젝트는 ‘우리의 것들이 현대인의 삶에서 다시 그 쓰임을 다하게 하자’란 슬로건 아래 잊혀져 가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새롭게 제안하는 브랜드이다. 티가렛은 지유명차의 철학과 전통을 계승하고 확장해 차를 향유하는 문화의 일상화, 보편화, 대중화를 추구하는 젊은 티카페 브랜드이다.

부산주당은 전국의 로컬 전통주 큐레이션을 맛볼 수 있는 바틀샵니다. 전통주 페어링,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희호호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수제 마카롱 디저트 브랜드이다.

인어아지매는 인어아지매가 꼼꼼히 따져 만든 부산식 프리미엄 건어물 브랜드이다. 칼럼니스트는 ATTIC 디자인 그룹의 신규 프로젝트로, AREA6의 기둥을 활용해 랩핑 아트, 포스터 전시, AR전시 등을 통해 문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M마켓 편의점은 영도구에서 주최하고 삼진이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리마켓 ‘M마켓’의 입점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창환 삼진식품 대표는 “영도 봉래동, 봉래시장 거리가 AREA6로 하여금 다시 한번 활발해 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가능성을 지닌 ‘로컬’, 그리고 ‘로컬’이 품은 ‘사람들’의 긍정 에너지가 방문하는 한분 한분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