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드론과 대기오염 현장 측정분석 감시반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위주로 불법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드론 항공 촬영을 통해 비정상 가동이 의심되는 사업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필요 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속대상은 도내 중점관리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및 민원발생(우려) 사업장 등이다.
주요 점검은 대기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