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성추행 피해자인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의정활동에 복귀했다.
장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회 전경 사진을 올리고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디딘다”고 적었다. 아울러 “차분히 할 일들을 하겠다”며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과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지난달 25일 사건이 공론화된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는 반드시 함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적었다.
장 의원은 2일 오전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했다. 프리랜서의 해촉 증명서 발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기자회견도 한다. 개정안은 사업자가 프리랜서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즉시 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하도록 명시해 프리랜서가 일일이 해촉증명서를 발급받지 않도록 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