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속보]이낙연 "검찰·언론개혁·4.3·가덕도특별법 등 시급"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5개월 당 대표 하며 국가적 과제 함께 해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안경을 쓰고 있다. /권욱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앞서 안경을 쓰고 있다. /권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관련법, 4.3특별법,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법 등을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다"며 “한국판 뉴딜과 규제혁신, 경제혁신 관련법도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부족한 제가 민주당 대표로 일한 지 5개월 조금 넘었다"며 “그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남긴 국가적 과제도 함께 풀었다”며 “과거를 매듭짓는 법, 미래의 초석을 놓는 법,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법, 시장 경제를 뒷받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과 상생의 법도 있었다”고 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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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포함한 권력기관 개혁 3법은 우리 민주주의를 한층 성숙시킬 것”이라며 “공정경제 3법은 경제 생태계의 건강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또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노동존중 사회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그런 모든 입법을 통해 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가장 많은 개혁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 과정에서 저는 큰 보람을 얻었다”면서도 “남은 과제가 아직도 많다. 여야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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